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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리드 옴과 옴메가 비교, 실사용 후 선택 기준 정리

처음 에델리드 옴을 들고 암장에 갔던 날, 관리자분이 다가와서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브레이크 어시스트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고, 사용법을 익히는 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지금은 체중 차이가 나는 파트너와 등반할 때 거의 필수 장비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옴과 옴메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 맞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브레이크 어시스트란 무엇인가 — 개념부터 잡고 가기저도 처음엔 이게 단순한 빌레이 보조 장치 정도라고 가볍게 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체중 차이 문제를 얼마나 현실적으로 해결해 주는지 금방 체감이 됐습니다.브레이크 어시스트(Brake Assist)란, 빌레이어(확보자)와 리드 등반가 사이의 몸무게 차이를 보완해 주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해, 확..

카테고리 없음 2026. 7. 14. 12:15
클라이밍 저점 추락, 빌레이 포지션과 슬랙 관리법 정리

첫 번째 볼트 근처에서 파트너가 추락하는 순간, 몸이 굳어버린 적 있으십니까. 저는 입문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 상황을 실제로 겪었습니다. 등반자가 떨어지는데 제 발이 그 자리에 못 박혀 있었고, 로프는 제대로 당겨지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사고는 없었지만, 그날 이후 저점 추락 확보가 얼마나 별도의 기술인지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교과서에는 없고, 직접 맞닥뜨려야만 느끼는 영역입니다. 저점 추락이 왜 이렇게 까다로운가클라이밍에서 '저점 추락'이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퀵드로우(quickdraw) 근방, 즉 지면에서 불과 2~4미터 사이에서 발생하는 추락을 말합니다. 여기서 퀵드로우란 볼트와 로프를 연결하는 두 개의 카라비너와 슬링으로 이루어진 장비로, 확보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 7. 13. 11:32
그리그리 완전 사용법: 로프 삽입부터 가세비치 파지법 까지

솔직히 저는 그리그리를 처음 쓰던 시절, 장비 몸통을 손으로 꽉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캠 작동 원리를 몰랐으니까요. 등반자에게 로프를 줄 때는 그럭저럭 됐지만, 막상 추락 순간엔 로프가 그냥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그리(Grigri)는 반자동 확보 장치입니다. '반자동'이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해서 손을 놔도 된다는 뜻이 절대 아닌데, 그 오해가 가장 위험한 실수의 출발점이었습니다.로프 삽입, 생각보다 순서가 중요합니다그리그리에 로프를 넣는 방법은 단순해 보이지만, 순서가 틀리면 제동 메커니즘 자체가 무력화됩니다. 장비 덮개를 열고 캠(Cam) 주변으로 로프를 통과시켜야 하는데, 여기서 캠이란 로프가 당겨질 때 회전하며 로프를 물어 제동을 거는 내부 회전 부품을 의미합니다. 로프가 캠을 제대로 감싸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6. 7. 12. 15:07
확보기 교체 비용 아끼는 법, 관리부터 중고 판매까지

확보기를 오래 쓰고 싶은 마음과 안전을 위해 제때 교체해야 한다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클라이머가 많습니다. 비싼 장비를 자주 교체하면 비용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낡은 장비를 억지로 쓰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 글에서는 확보기 교체 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면서도 안전을 유지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확보기 교체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절약의 시작불필요하게 이른 교체는 비용 낭비이고, 교체 시점을 놓치면 안전 문제가 생깁니다. 교체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비용 절약의 첫 번째 방법입니다.제조사가 권고하는 최대 사용 기간은 페츨 기준 10년입니다. 그러나 사용 빈도와 환경에 따라 실제 수명은 크게 달라집니다. 주 3회 이상 실외 자연 암벽에서 사용한다면 5년 이내에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입니..

카테고리 없음 2026. 7. 10. 18:27
그리그리 하강법, 초보가 흔히 하는 실수와 교정법 정리

그리그리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하강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레버를 당기면 너무 빠르게 내려가고, 조심한다고 조금만 당기면 아예 안 내려가고, 그 사이 어딘가를 찾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보던 선배가 레버를 쥐는 방법부터 다시 알려줬는데 그때서야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튜브형만 쓰다가 그리그리로 넘어오면 다들 한 번씩 겪는 과정이더라고요. 오늘은 그리그리로 하강할 때 올바른 방법과 초반에 많이 하는 실수를 정리해보겠습니다.자동확보기 그리그리 하강이 튜브형과 다른 이유튜브형 확보기로 하강할 때는 제동 손으로 로프를 잡는 힘이 하강 속도를 그대로 결정합니다. 손을 조이면 느려지고 풀면 빨라지는, 말 그대로 직관적인 구조입니다.그리그리는 접근 자체가 다릅니다. 여기서 캠이란 로프를 물..

카테고리 없음 2026. 7. 1. 16:01
첫 확보기 고르는 법, 튜브형이냐 그리그리냐 고민된다면

솔직히 저는 처음 확보기를 사러 갔을 때 뭘 봐야 하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리그리가 비싸니까 좋은 거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만 있었고 결국 아무것도 못 사고 나왔습니다. 10년 가까이 실내외 클라이밍을 병행하면서 지금은 여러 확보기를 상황에 맞게 쓰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습니다. 첫 확보기,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확보기 구매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확보기를 고르기 전에 먼저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등반할 건지 정해야 합니다. 실내 암장에서 탑로프(top rope) 위주로 할 건지, 리드 클라이밍(lead climbing)까지 배울 건지에 따라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기서 탑로프란 로프가 위에서 이미 고정된 상태에서 등반하는 방식을..

카테고리 없음 2026. 6. 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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