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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백업 노트, 프루지크로 만드는 이중 안전장치 정리

저는 멀티피치 하강할 때 항상 프루지크 백업을 설치합니다. 북한산 선인봉 하강 중에 한번 손에 땀이 많이 차서 순간적으로 로프가 미끄러진 적이 있어요. 프루지크가 자동으로 잡아줘서 별 일 없었는데, 그때 이게 왜 필요한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실내에서는 안 하지만 자연 암장에서는 무조건 합니다. 추가 1분의 설치 시간, 안전은 배 이상 올라갑니다.하강할 때 확보기 아래쪽에 매듭을 하나 더 묶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백업 노트'라고 부르는 안전장치입니다. 확보기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못할 때를 대비한 이중 장치예요. 모든 상황에 필요한 건 아니지만 특정 환경에서는 사실상 필수입니다.한 가지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백업 노트가 어떤 개념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려는 것입니다. 매..

카테고리 없음 2026. 5. 4. 06:44
클라이머 추락 순간 확보자 대응법과 캐치 판단 기준 정리

작년 여름 후배가 클라이밍 중 갑자기 추락했는데 다행히 0.3초 내로 제동이 걸려서 1m만 떨어지고 멈췄어요. 그 0.3초 차이가 안 났으면 바닥까지 추락할 뻔했죠. 반복 연습이 진짜 효과가 있다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빌레이는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해야 하는 기술입니다. 빌레이하면서 클라이머가 갑자기 추락하는 그 순간. 몇 초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이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클라이머의 안전을 결정합니다. 짧은 시간 차이가 부상과 무사고를 가릅니다.왜 반응 속도가 그렇게 중요한가추락은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붙습니다. 처음 떨어지기 시작한 순간과 몇 미터 내려간 뒤의 속도는 차이가 큽니다. 속도가 붙은 뒤에 제동을 걸면 로프에 걸리는 충격도 커지고, 그만큼 클라이머가 받는 하중도 커집니다.그리고..

카테고리 없음 2026. 5. 2. 06:25
빌레이 체중 차이 대응법, 그라운드 앵커부터 보완 장치까지

저는 체중이 65kg인데 체중 85kg인 파트너와 자주 클라이밍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빌레이하다가 한번 제가 1.5m 이상 들려 올라가면서 벽에 무릎을 부딪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그 친구랑 할 때는 항상 그라운드 앵커 설치합니다. 작은 준비 하나로 위험이 크게 줄어요. 체중 차이는 무시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닙니다.빌레이에서 자주 간과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확보자와 클라이머의 체중 차이입니다. 50kg인 사람이 80kg인 클라이머를 확보할 때와 그 반대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경량자가 중량자를 확보하는 상황은 위험이 큰 조합이에요.체중 차이가 만드는 문제클라이머가 추락하면 로프를 통해 확보자에게 하중이 전달됩니다. 이 하중이 확보자 체중보다 크면 확보자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갑..

카테고리 없음 2026. 5. 1. 06:15
빌레이 파트너 교체 절차, 안전하게 진행하는 6단계 정석 가이드

재작년 인공암장에서 세 시간 넘게 파트너 빌레이를 하다가 화장실이 너무 급했던 적이 있어요. 다행히 옆에서 쉬고 있던 경험 많은 클라이머 덕분에 정식 절차로 교체받을 수 있었고, 교체 전후 크로스체크까지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5분 정도 걸렸는데, 그 5분이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절박했어요. 그 경험으로 교체 절차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클라이밍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이죠. 파트너가 리드 중인데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지는 순간. 이게 농담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고, 올바른 절차를 모르면 클라이머가 위험해질 수 있어요.오늘은 빌레이 파트너 교체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일단 참을 수 있으면 참자당연한 말이지만 정말 중요한 원칙이에요.클라이머가 어려..

카테고리 없음 2026. 4. 30. 06:10
탑로프 솔로(TRS) 안전 가이드, 장비부터 설정 7단계까지

저는 TRS를 가끔 트레이닝 목적으로만 합니다. 같은 동작을 20번 정도 반복 연습할 때 유용해요. 다만 처음 시도할 때 정말 긴장됐고 시스템 점검에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안전 마진을 충분히 두고 천천히 익숙해지는 게 정답이에요. 한 번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방식이니 신중하시기 바랍니다.탑로프 솔로(Top Rope Solo, TRS)는 파트너 없이 혼자 탑로프 클라이밍을 하는 방식입니다. 위쪽 앵커에서 로프를 내리고 자기 자신이 확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등반하는 거예요. 일반 클라이밍과 안전 메커니즘이 완전히 달라서 잘못 운용하면 매우 위험합니다.탑로프 솔로의 기본 개념일반 클라이밍은 두 사람이 짝을 이뤄 한쪽이 등반하고 다른 쪽이 확보합니다. TRS는 이 두 역할을 한 사람이 수행해요...

카테고리 없음 2026. 4. 29. 06:07
빌레이 중 로프 꼬임, 상황별 대처법과 예방 습관 총정리

작년 여름 인수봉 멀티피치 등반 중에 2피치 확보 지점에서 로프가 엄청나게 꼬였어요. 하강까지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때 선배가 "로프 관리도 빌레이의 일부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는 로프 정리와 드레싱을 철저히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꼬임은 당황스럽지만 침착하게 풀면 대부분 해결됩니다.빌레이 중 로프가 꼬이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급하게 풀려고 손을 놓으면 클라이머가 위험하고, 그대로 두면 확보기에 로프가 안 들어가서 회수가 안 되고. 상황별 대처법을 정리합니다.빌레이 중 꼬임이 생기는 주요 원인1. 로프 자체의 꼬임새 로프를 처음 풀 때 감긴 방향과 반대로 풀면 꼬임이 생깁니다. 또 하강을 많이 하면 로프에 킹크(꼬임)가 축적됩니다.2. 빌레이 중 조작 실수피보트 핸드 교차를..

카테고리 없음 2026. 4. 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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