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년차 됐을 때 한번 큰 위험을 겪었어요. 친구와 빌레이 중에 옆 클라이머가 흥미로운 동작 시도하길래 잠깐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 순간 친구가 갑자기 추락. 다행히 0.5초 만에 시선 돌려서 잡긴 했지만 식은땀 흘렸어요. 그 후로 빌레이 중 시선 돌리는 습관 완전히 끊었습니다. 사고는 정말 한순간입니다.주변 클라이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비슷한 경험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처음 가는 어려운 코스가 아니라 매일 가는 동네 암장에서 벌어진다는 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익숙함이 방심을 부르기 때문이에요. 빌레이에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건 잘못된 기술이 아니라 집중력입니다.빌레이 중 집중을 흩뜨리는 요인저도 빌레이하다가 정신이 다른 데 가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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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9. 08:50